기도를 드리는데 주시는 은혜 한편에 뭔가 막혀 있었습니다. 주님께 ‘이것이 무엇일까요?’여쭤보는데 제 속에 있는 미움이 원인이었습니다. 용서한다는 고백 뒤로는 사실은 아직 남아있는 미움과 편견이 남아 있었습니다. 저는 이 작은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마음에서 털어버리지 못하는데……. 하는 생각이 들면서 주님의 용서하심과 사랑이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.
주님께서 “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나를 내려놓은 것처럼 자신을 내려놓고 나의 길을 걸으렴. 자신을 내려놓는다면 용서하지 못할 이가 누구이며 사랑하지 못할 이가 누구이겠느냐?”라고 말씀하셨습니다.
주님께 저의 자아를 더 깨뜨려 주시며 주님의 사랑의 향기가 제게 더 흘러 넘쳐 주님을 더 사랑하고 형제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주님의 신부가 되에 해달라는 간구를 올려드렸습니다.
찬양을 드리는데 제 속에서 행복과 기쁨이 솟아나면서 저절로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나왔는데 주님께서도 너무나 기뻐하시며 “언제나 나에게 이러한 모습만 보여줄 수 있겠니? 기쁠 때든 그렇지 않을 때도 말이야~ 늘 내가 너의 웃는 모습, 행복해 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구나!”라고 하시는데 주님께서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 한 분 만으로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좋아하시며 기뻐하신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하셨습니다.
새벽에 기도를 드리는데 주님께서 전에 "누려라" 고 하셨던 것처럼 “누려라! 내가 너희에게 준 모든 것을, 허락한 모든 것을 누리렴. 기다림도 누리고, 기름부음 가운데 너희 앞에 놓여진 고난 또한 은혜 안에서, 나의 사랑 안에서 누리며 즐기렴! 행복도 기쁨도, 모든 은혜와 주어진 환경도 내 안에서 누리고 즐기렴! 누림에 비밀이 숨겨져 있단다.” 하셨습니다.